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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출장러

[일본] 후쿠오카

by Biz_Detail_Story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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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의 가족여행 최고봉은 후쿠오카라고 생각한다.

후쿠오카는 제주도와 비슷한 비행시간은 물론, 문화권이 비슷한 일본,

깨끗하고 음식 거부감이 적으며, 관광서비스가 잘 구비된 일본이라는 점에서

가족여행으로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일본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은 접어둔다.

감정적인 대립을 떠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행복한 여행을 위한 글이므로

반일에 대한 감정 등은 모두 내려놓고 순수한 여행으로의 장소에 대한 소개임을 

재차 밝힌다.

 

일본은 문화적으로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하다.

해외 문화의 유입과 경로, 받아들이는 과정의 차이가 있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가까운면서도 먼나라'가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리가족은 코로나 이전에 매년 1회는 꼭 일본을 방문했다.

가깝다는 장점은 물론 맛있는 음식, 깨끗한 도시, 잘 구축된 여행 서비스 문화가

여행의 편의와 즐거움으로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특히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제주도의 50분과 큰 차이가 없으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 티웨이 등 국내 항공사는 물론 피치항공, ANA,

JAL 등 수많은 비행편이 있어 저렴할때는 왕복 15만원으로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후쿠오카의 여행지는 물론 후쿠오카 도심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벳부, 유후인, 사세보 등 

좀 더 아기자기하고, 볼 것 많은 장소가 많이 있다.

 

여름은 한국보다 무덥고 습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상당히 힘들지만, 가을/겨울은 오히려

따스하고, 경우에 따라서 폭설이 내리지만 야외 온천과 폭설이라는 반전적인 조합은

더 많은 운치와 즐거운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벳부, 사세보이다.

벳부는 인근 유명한 료칸을 비롯해 벳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광호텔은 스기노이 호텔,

모래찜질, 수족관 등 많은 즐거움을 갖고 있는 곳이다.

사세보는 인근에 하우스텐보스라는 유럽을 그래도 옮겨놓은 듯한 테마파크가 있고, 일본 최초의

개항 도시이기에 의외로 햄버거가 아주 훌륭한 도시이다.

 

이후에 기회가 될때마다 방문했던 숙소와 음식점 정보를 공유하겠지만,

오늘 이렇게 후쿠오카에 대해 떠올리는 것은 겨울에 들어서 아이들 방학이 돌아왔는데,

19년 이후로 가지 못한 후쿠오카에 대한 기억을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료칸에서 가족들이 함께 온천욕을 즐긴 기억, 맛있는 료칸의 식사, 일본 시골을 걸어다니면서

경험한 느낌..  아이들 기억에 이런 것이 남아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작은 시간과 경험이지만 아이들 기억에 조금이라도 인상적이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날이다.

 

내일부터 그동안 방문하고 경험한 후쿠오카에 대한 내용을 끄적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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