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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1/21] 경력 합격 음.. 사실 이전에 올려놓은 이력서 때문인지.. 최근 이직의 시즌인지는 몰라도.. 어마어마하게 연락이 온다. 작년에도 한 곳에 임원으로 합격을 했는데,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이미지도 괜찮고, 업무도 매력적인 곳에 좋은 포지션으로 합격되었다. 지금 회사에서 정말 많은 일을 맡아 하고 있으며, 올해 중요한 일도 많은데, 이직을 해야하는지 고민이다. 이직을 한다면 같이 노력하고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상당히 미안해진다. 하지만, 내 인생을 위해서라면 이직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서.. 주말동안 고민 좀 해야할 것 같다.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1. 21.
[1/19] 눈오는 날 과거에는 눈오는 날이면 참 기분이 좋았다. 눈이 온다는 자체로도 기분이 좋고, 눈이 오면 왠지모를 설레임도 있었다. 지금은 눈이 오면 '아.. 오늘 이동하기 힘들겠네...', '길 미끄럽겠다.' 이런 현실적인 생각만 든다. 그러다 사무실 창밖으로 눈발이 날리는 것을 보니, 어릴적 눈오는 날 찐 고구마를 먹으면서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던 생각이 들었다. 아마 요 1년간 지속적인 압박으로 계속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심적으로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임이라는 것이 반응하는 능력이라더라.. 최근에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업체가 상당히 많은데, 거절하지 못하고 어물쩡 거린 결과 내일도 면접을 보러 가야한다. 젠장.. 그때 그냥 짤라 버릴껄... 하지만, 좋게 봐주시고,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한 것은 사실이다...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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