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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술동향

[IT] 메타버스의 미래

by Biz_Detail_Story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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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임을 우선 밝히고 작성한다.

 

메타버스는 Meta와 Universe의 합성어이며, 실제 이 메타버스는 2000년 초반부터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과거 싸이월드과 같은 SNS는 실제 여러 사용자들이 본인의 미니 홈피를 꾸미면서,

방문하는 1촌 사이의 캐릭터를 미니 홈피에 올려 놓을 수도 있고, 서로 메세지도 남길 수 있는

이러한 기능이 지금의 메타버스와 동일한 개념이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무선 통신, HW의 기능 향상, SW의 고도화, 관련 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연동이 가능하며, 단순 메세지이 아닌 쌍방향 Communication이 가능한 형태로

발전하여 시장이 열리고 있다.

 

향후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에는 그 어떤 부정이 없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행의 효용성도 어느정도 증명되었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여 성장하면 성장하지 시장이 사그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다만 몇가지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총 4가지 섹터에서 검토가 되어야 한다.

1) Infra 부분

  - 5G는 초기 예상과는 다르게 초저지연 기능 구현이 쉽지 않다. 28GHz 대역대로 가야 초저지연 구성이

    가능하나, 현재 3.8GHz대역대에서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 그래서, 많은 Traffic을 빠르게 처리하며, 초저지연이 가능한 무선 통신망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 향후 등장할 AR, VR, XR 기기들을 원할히 사용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2) HW 영역

  - 앞서 언급한, AR, VR, XR 기기들의 HW 기술적 업그레이드이다. 

  - 현재 기술로는 완벽하게 구현 가능한 기기들이 없으며, 가격도 비싸고, 성능 한계, 배터리 문제 등으로

    영화 '레디 플레이 원' 수준이 될 수가 없다.

  - MS 홀로렌즈2 역시 무게가 무겁고, 가격이 비싸다. 얼마전 Oppo에서 출시간 제품 역시 기능적인 한계가

    뚜렷하다. (무게와 휴대성을 강조한 기기)

  - 시야각 확보 기술 및 SLAM 등 거리 측정 기술이 동시에 개선되어야 한다.

3) SW분야

  - 제패토, 노블럭스, 이프렌드 등 현재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은 그래픽적, 기능적 한계가 뚜렷하다.

  - 사용하는 누구나 이것이 실제와 유사하다는 느낌은 없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처럼 본인의 아바타가

    가상공간에서 이것 저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이다.

  - 즉,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SW 기술적 개발이 지속되어야 하며, 또한 노블럭스, 제패토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돈 벌이' 를 블록체인/가상화페와 어떻게 잘 연결시키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은 사행성 조장이라는 내용으로 국가적으로 제한을 걸고 있다.)

4) 플랫폼 

   - 메타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해야 한다.

   - 충분한 경쟁과 기술 개발이 병행되어야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판이 커진다.

   - 많은 기술 기업의 진출이 요구된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아닌, 기업들에 있어서는 새로운 Business Model이 되어야 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후에 기술적 전환이 가능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

즉, 많은 개선 활동이 진행되면서 급속도로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다.

이런 와중에 캐즘에 빠질 수도 있다. 기술 시장의 특징이 여러 매체와 시장의 주목으로 성장하고 하다가

어느시점에 기술 개발의 한계에 봉착하여 잠시 시장이 위축되는 순간을 캐즘이라하며, 

메타버스 시장도 이 시점이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모든 기술 사업의 특징은 캐즘을 넘어서면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명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그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인가?

1) 강의 플랫폼

  - 현재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참여자가 단순 화면을 보는 형태이지만, 

  -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 캐릭터를 사용하여 좀 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2) 체험형 컨텐츠

  - 유튜브 '길거리 노래방'등 체험형 컨텐츠를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Inter-Active 컨텐츠로 전환, 활용 가능하다.

3) 아바타 전용 아이템 개발

  - '동물의 숲'처럼 사용자의 대리만족이 가능한 아이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 메타버스 시장에서 Positioning도 가능하기에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

 

메타버스에 대한 맹신도 금물이지만, 너무 거리를 두고 봐서도 안된다.

계속 기술을 접하고 사용하면서 개선방안을 찾고 그 안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찾는다면 또 하나의 '유튜브' 혹은

'틱톡'과 같은 메타버스만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꼭 빠른 시일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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