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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27

[추억의 식당] 김치국밥집 - 장교빌딩 8층 정말 오랫만에 들렸다. 아마도 12년은 지난 것 같은데.. 과거 술먹은 다음날 속을 달래주기도 하고, 젊은 시절 아침에 배고플때 힘을 주기고 했던 김치국밥집에 정말 오랫만에 들렸다. 아침 식사로 정말 유명한 식당이고, 추억속의 맛집이기에 이른 출근을 핑계로 유유히 장교빌딩 8층으로 올라갔다. 12년만에 들린 이 식당은 정말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사장님 두분도 똑같은 그 모습 그대로였고, 메뉴도 그대로였다. 주니어 시절에 나의 아침식사 상당부분을 채워준 식당이기에 감상에 젖었었다. 오랫만의 주문에 살짝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였다. 항상 그랬듯이 김치국밥과 계란후라이 1개를 주문하고 앉았다.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국밥이 나오고 뒤이어 남자 사장님의 계란 후라이를 받으니, 12년전 젊고 욕심이 있으며, .. 2022. 1. 13.
[맛집] 수동상회 - 가락시장 집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외가 사촌들과 유난히 가깝다. 2세 모임이라고 하여 별도의 모임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형제들끼리 의지하고 으쌰으쌰하며 지낸다. 집에서 가장 큰형님이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다독여주기 때문인 것도 있고, 중간에 내 친동생이 아래 동생들과 매우 가까우니, 큰형과 막내의 나이 차이가 20살이 넘는데도 가깝게 지낸다. 우리 형제들의 막내라인중에 한명이 8월에 결혼도 하고, 얼마전 이직도 하여 축하 겸사겸사하여, 큰형과 나, 막내 동생 2명이 만났다. 한달전에 친한 친구 환송회에서 먹고 쓰러진 바로 그집 '수동상회'이다. 가락시장역 1번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가락 회 센터 입구에 바로 위치해있다. 일단 가격대비 양도 많고, 음식도 훌륭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횟감에 대해 .. 2022. 1. 12.
[맛집] 밀리내 뼈다귀 찜, 해장국 - 충북 단양 고객사가 있는 단양의 맛집이다. 마늘과 매콤함, 단맛, 그리고 고기의 부들부들함이 잘 어우러진 곳이다. ​ '밀리내 뼈다귀찜, 감자탕' 사실 예전에 단양에 직원들과 골프치러 왔을때 쏘가리 매운탕을 먹으러 단양 쏘가리 골목을 돌아다니느라, 식당을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을 그냥 지나쳤다니... ​ 단양 시내의 후미에 위치해 있다. 감자탕은 애증의 음식이다. 와이프와 연애시절 감자탕을 먹다가 돼지 뼈를 잘못씹어 이빨이 반으로 쪼개진적도 있고, 얼마전에도 회사에서 직원들과 뼈다귀 해장국을 먹다가 또 뼈를 씹어 이빨이 좀 흔들린다. 악연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감자탕 / 뼈다귀 해장국은 맛있다~ 특히 뼈에 붙여있는 살코기들이 보슬보슬하고, 먹기 좋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고, 국물까지 끝.. 2022. 1. 10.
[카페] 칼리오페 - 용인 역북동 와이프가 얼마전 동네 친구분들과 방문했을 때 '몽블랑'이 맛있다고 한 카페이다.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외관이였다. 일단 첫인상은 정말 크다!!! 였다. 정말 크다. 근처에 '어로프슬라이스피스'가 상당한 규모의 창고형 베이커리였는데, '칼리오페'를 보고 난 다음 여길보면 작아보일 정도이다. http://naver.me/FGoelBzC 칼리오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4,469 · 블로그리뷰 1,267 m.place.naver.com 외관은 컨벤션 센터를 떠올릴 것 같은 디자인과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내부에는 카페, 베이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카페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연히 큰 사이즈에 맞게 주차장도 정말 넓다...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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