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기자는 KBS 경제 기자이자 유명한 경제 관련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기자 생활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끊임없는 분석으로 경제 관련 내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와 분석이 많다.
그래서 박종훈 기자의 책인 '부의 시그널'을 읽어봤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0930512
최근에 나온 책답게 코로나 19의 상황, 원자재 가격의 폭등, 기술주의 움직임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삽화와 풀이로 설명해냈다.
확실히 다른 경제 혹은 재테크에 대한 책과는 다르게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항상 신문을 읽으면서 약간 애매한 내용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정말 쉽게 풀어서 이야기 했다는 점에서도
이책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장기 투자가 맞는 것인가? 단기/중기 투자가 맞는 것인가?
버블이란 무엇이며 언제 버블이 보이고, 누가 만드는가?
경제 성장을 위한 인구라는 열쇠에 대한 고민..
혁신기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향
중국 투자의 허와실
각각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내가 이책을 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3가지이다.
1) 장기투자는 답이 아니다.
- 항상 나도 동감한다. 과거의 영광이 현재와 미래의 영광으로 이어지지 않는 자본주의에서
30년 장수 기업은 존재하기 어렵다. 그래서 ETF 가 최선의 대책으로 보인다. (100% 동감)
2) 인구가 매우 중요하다.
- 한국은 이미 인구 소멸국가에 들어섰다. 인구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고,
앞으로 10년후에는 정말 유효 노동인구가 사라질 것이며, 국가 경쟁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돈벌 찬스가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인구 정말 중요한 이슈이며, 해결해야 한다.
3) 혁신기업의 특징
- 혁신 기업의 해자 중에 내게도 관심이 높은 것은 생태계 즉,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자생하는 기업이다.
- 이것이 정말 오래가는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위 내용이 나의 인생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정확한 이해와 방향, 그리고 내가 해야할 길에 대해
뿌연 이미지가 아니라 안개가 걷힌 밝은 이미지를 일부 보여준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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