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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저씨

[서평] 트렌드 코리아 2022

by Biz_Detail_Story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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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말이되면 읽는 책중에 하나인 '트렌드 코리아'는 유명한 교수님이자 소비자 행동 분석가인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과 그의 팀이 작성하는 다음해의 유행, 즉 트렌드를 예상하는 책이다.

10년 정도 된 것 같다.

김난도 교수님의 소비자 행동학 강의가 시작된 후 트렌드 코리아가 발간되고, 시장의 변화를

잘 읽어내셔서 그런지 많은 흐름을 예측하고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 13년부터 읽기 시작해서 매년 거의 읽어 내려가는 책이다.

그렇다고 하여 이 책에 기술된 다음해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적은 없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0937219

 

트렌드 코리아 2022

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2022가 되기를“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니체의 말이다.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이어왔고 고

book.naver.com

내년에는 쇼핑몰과 여러가지 잡다한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읽어봤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해의 트렌드를 영어 단어 혹은 문장으로 잘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물론 집필자보다는 집필자를 Support하는 인력들이 이것을 만들어내느냐 고생이 많을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이런 단어는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는 효과가 있으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트렌드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제공하였지만, 2021 보다 좋은 점은 그 이전해에 예상한

트렌드가 어떻게 맞아들어갔는지 각 주제별로 리뷰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실 이부분은 잘 읽지 않게된다. 지나간 결과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은 책을 집필한 집필자와 멤버들이 

관심높은 부분이지 사실 다음해의 트렌드를 보기 위해 책을 보는 사람에게는 큰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올해 발간된 책부터는 이전의 트렌트 분석 결과의 실효성보다는 내년도 트렌드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이다.

 

이 중에 관심있게 읽어본 것은

 

1) 머니러시

   : 내가 추구하는 Super다잡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고, 최근의 경향에 잘 맞춰진 내용이라고 본다.

2) 러스틱 라이프

   : 단순한 귀농, 귀어가 아닌 새로운 경제 체계의 부상이라는 부분에 흥미를 갖었다.

3) 헬시플레져

   :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해 괴로움/고통의 수반이 아닌 즐거움 기반의 관리는 내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엑스틴 이즈 백

   : 내가 엑스틴에 속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

     확실히 주 수요집단으로 자리잡은 엑스틴에 대한 분석과 사로잡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잘 설명되었다.

5) 실재감테크

   : 메타버스를 비롯해 실재감, 즉, 실재 오감으로 느끼는 것 이상으로 수용하는 시장의 성장에 대해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6) 네러티브 자본

    : 이제는 내러티브 없이 단순한 숫자로 설명되는 시대가 아니다. 각각의 네러티브를 갖어야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글로 잘 설명했다.

 

물론 다른 트렌드도 인상적이었지만, ''22년 내가 생각하는 아니, 예상하는 트렌드와 부합되는 내용이 많았다.

 

이런 책의 즐거움은 바로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현재의 변화추세와 과거의 변화된 내역을 기반으로

다음해를 예측하는 그 예측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Back Data의 논리성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작업을 통해 '22년을 예측한 김난도 교수님 팀에 박수를 보내고,

내년 살아가는데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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