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롯데 씨티 호텔 울산

아마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숙박을 한 곳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롯데호텔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롯데호텔은 사실 비지니스 호텔이 활성화되지 않았을때는 

전국에 몇개 있지 않았기에 가깝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초기 울산 출장에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머물렀지만,

신라스테이 이름값대비 룸 컨디션, 침구, 욕조 등이 좀 부족해서

머물때 편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롯데씨티호텔로 변경해서 숙박을 해봤는데,

이거 왠걸!!!

 

비지니스 호텔 답지 않은 방 크기와 적당히 푹신하고 괜찮은 베드 컨디션

넓은 화장실과 욕조까지 아주 맘에 들었다.

 

그 이후로 2년동안 주구장창 롯데시티호텔만 방문한다.

신라스테이는 사실 온도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롯데는 그런 기본적인 문제도 없고, 맘에 아주 든다.

또한 직장인으로써 가장 좋은 점은 5층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있다는 것이다.

 

2층 캐쥬얼 뷔페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인당 19,000원으로 즐기는 아침은 외부에 판매하는 기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있을 메뉴는 다 있다. 

 

또한 5층 회의실 인근에는 코인 세탁기(무료 사용 가능), 헬스장도 작게나마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1층에 있는 무인 편의점이다.

신라스테이에 있을때는 음료수라도 사려면 호텔 바깥으로 나가야하는데,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간단한 요깃거리까지 살 수 있어서

투숙객의 편이성이 더욱 높아진다.

 

울산 출장은 앞으로도 많겠지만,

가능하면 난 꼭 롯데씨티호텔을 사용할 것 같다.